녹번역 '블리담담' 샐러드 & 샌드위치 맛집 추천
간단히 커피랑 샌드위치가 먹고 싶어서 배달의 민족 어플 켜서 뒤적뒤적거리다가 발견한 맛집 소개해드려요!
요즘 배달비가 진짜 많이 올라서 뭐 하나 시켜먹기 망설여지는데, 10월 19일 오늘 단 하루만 배달비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곳이 있었어요.
바로 '블리 담담'이라는 샐러드 전문점인데, 배달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매장인데 맛집 찜수 1000명 달성한 기념으로 이벤트 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 이렇게 빠른 시간 안에 맛집으로 인정받고 있고, 후기도 다 좋아서 믿고 주문해봤습니다.
샌드위치랑 커피만 먹고 싶었는데, 후기에 올라온 샐러드 사진들도 너-무 먹음직스럽고 괜찮은 거예요. 배달 최소 주문금액이 15,000원이기도 하고 해서 샐러드까지 함께 주문했어요.
BLT 샌드위치 5,500원
닭가슴살 샐러드 6,900원
아메리카노 (+사이즈업 1,000원) 4,300원
포장도 꼼꼼하고, 커피도 캔으로 와서 배달 중에 내용물이 새거나 할 걱정이 없을 것 같아요. ICE/HOT 음료 모두 캔으로 보내주신다고 하는데 ICE의 경우는 얼음도 함께 넣어 준다고 해요. 배달 중에 얼음이 녹을 경우를 대비해서 얼음컵도 따로 주문할 수가 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샐러드와 샌드위치는 친환경 펄프 용기를 이용해서 포장한다고 하니 걱정 없이 믿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내용물이 푸짐해서 먹기에도 보기에도 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후기에 샌드위치에 대한 내용을 별로 없어서 별 기대를 안 하고 있었는데, 기대 이상이었어요. 우선 샌드위치 속 재료들이 엄청 신선하기도 하고, 쏟아져 나올 정도로 가득 채운 샌드위치 속 보이시나요? 이런 거 너무 좋음 ㅎㅎ
토스팅 된 식빵이고, 홀그레인 머스터드로 만든 심플한 소스였는데 안에 재료들이랑 부담스럽지 않게 잘 어울렸어요.
배달시간이 50분 정도 걸렸는데, 아직도 온기가 남아있어서 차가운 느낌 없이 먹을 수 있었답니다 :)
함께 주문한 닭가슴살 샐러드예요. 프랜차이즈 샐러드 매장에서 주문한 거랑 확실히 비교가 되네요. 사실 프랜차이즈 샐러드 매장에서 먹을 때 메인 재료들은 다소 부실해서 살짝 아쉬운 감이 있었는데, 블리담담은 그냥 푸짐합니다 푸짐해.
샌드위치 순삭 했더니 배불러서 샌드위치는 나중에 먹으려고 냉장고에 보관해놓았어요 ㅎㅎ
요즘 추워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주문했는데, 뜨거울까 봐 종이 슬리브로 감싸주는 센스.. 너무 맘에 들어요.
커피 맛은 평범해요! 사실 산미가 강한 아메리카노보다 탄 맛(?)을 더 선호하는데, 산미보다는 탄 맛에 가까워요 ㅎㅎ
그렇다고 막 써서 먹기 힘들다는 건 아니고 평범한 아메리카노입니다.
위 치
오프라인 매장은 녹번역 3번 출구 근처에 있는 것 같아요.
오프라인 매장 방문해서 먹어보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던 '블리 담담' 저도 맛집으로 찜 하고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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