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러
걸어서 상암동 하늘공원까지, 산책하기 좋아요
걸어서 상암동 하늘공원까지, 산책하기 좋아요 매년 억새축제로 방문객이 가득했던, 상암동 하늘공원에 다녀왔어요. 관람객으로 북적북적했던 작년과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ㅠㅠ 작년에 친구랑 같이 와서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데 왜 이제 왔냐며, 수십장의 인생샷을 건져간 기억이 나네요. 사실 집에서 30-40분만 걸어가면 되는 곳이라서, 가끔 산책하고 싶을 때 자주 애용하는 곳이에요. 저는 월드컵 파크 7단지를 지나 서부운전면허시험장 맞은편에 있는 월드컵공원 입구로 갔어요. 한적한 산책로를 따라서 걸으니 잡념이 사라지는 느낌. 메타세콰이어 나무 사이로 천천히 걸으면서 간만에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매일 도심속에서 복잡하게 살다가, 오랫만에 풀냄새, 숲 냄새 맡으니 기분이 좋네요. 메타세콰이어 길을 걷다가 하늘공원..
2021. 10. 6. 22:32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