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카페]황남 제빵소: :황리단길 베이커리 카페 추천
평일 오전 10시쯤? 경주 나들이를 가기로 했어요. 늦잠 자고 일어나서 시간이 애매한 데다가 아침도 못 먹은 채 공복으로 허겁지겁 나왓어요. 막 커피도 마시고 싶고, 배도 고프고 찡찡거렸더니 친구가 좋은 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빵도 맛있고, 커피도 있고, 뷰도 끝내주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 황남 제빵소 " 후기 남겨드려요 :)
황리단 길 가보신 분들은 잘 아실 거예요. 워낙 핫플레이스다 보니 주차하기가 진짜 힘들잖아요. 황리단길 가기 전엔 주차장소부터 파악하고 가는 게... 편할 것 같아요 (주차대란)
처음 간 공영주차장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만차이고, 황리단길 따라서 뺑뺑 돌다가 간신히 주차 성공하고 황남 제빵소까지 열심히 걸어갔답니다. 요 며칠 계속 비가 와서 우울했었는데 그날은 날씨가 화창하게 개어서 햇볕이 제법 뜨거웠어요. 괜히 신나서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씩씩)
위치 & 운영시간
운영 시간
주말 09:00 ㏂ - 20:00 ㏘
평일 10:00 ㏂ - 20:00 ㏘
매장 내부
황남 제빵소는 2층 건물 두 동으로 되어있는 제법 큰 건물이었어요. 오른쪽 건물 1층에서 주문을 하고, 왕릉이 잘 보이는 2층으로 올라가서 편하게 취식할 수 있습니다.
매장 바로 앞에 주차 공간이 있었지만 아주 협소해서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정말 입구 코 앞까지 주차가 되어 있는 차 때문에 은근히 왔다 갔다 하기 불편하더라고요.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갑니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2층으로 올라가면 왼쪽 공간은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는 공간, 오른쪽은 좌식으로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 이렇게 나뉘어 있었는데, 왼쪽 뷰 명당좌석이 이미 만석이라 ㅎㅎ
왕릉이 바로 보이는 뷰의 빈자리가 있는 오른쪽 공간으로 갔어요. 예쁜 한옥 건물에 창 너머 왕릉까지 보이는 곳이니 외국인 관관객들도 너무 좋아할 것 같아요. 얼른 코로나가 종식되어서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날이오길 빌어봅니다.
메 뉴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바닐라 라떼, 마늘빵을 주문했습니다. 진짜 너무 먹고 싶은 빵들이 많았는데, 이따가 또 점심을 먹으러 가야 해서 꾹 참고 하나만 골랐어요. 마늘빵은 따뜻하게 데워주셔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황남 제빵소 시그니처 메뉴인 황남 파이와 황촌 파이는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았어요.
포토스팟
빵도 너무 맛있어서 좋았지만 황남 제빵소를 방문한 고객들이 예쁘게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이 곳곳에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지나고 나면 남는 건 사진뿐이잖아요.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카페 나가기 전에 친구와 한컷 한컷 또 정성스레 찍었지요 :)
황리단길 검색하면 어딜 가나 다 웨이팅이라서 편하게 베이커리로 왔는데, 오길 잘한 것 같아요. 맛있는 빵 먹고 왕릉 뷰 보면서 예쁜 사진 찍고 싶은 분들 꼭 가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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