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맛집] 황리단길 맛집::수제돈가스 전문점 호랑이카츠

[경주핫플] 황리단길 맛집: :
수제 돈가스 전문점 호랑이카츠

2년 만에 토익시험을 치고, 멘붕상태였던 저를
경주로 납치해 준 친구와 맛난 거 먹으러 왔어요!
그날따라 경주 날씨가 얼마나 좋던지 저희 모두 들떴어요.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황리단길에 워낙 예쁘고 맛있는 집이 많아서
고민 고민하다가 발견한 수제 돈가스 전문점

호랑이 카츠

리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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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맞은편 온천집 갔다가 브레이크 타임으로
밥은 못 먹고, 사진만 잔뜩 찍고 터덜터덜 나오던 길에
입구가 너무 예뻐서 홀린 듯이 들어간 곳이었어요.
식당인지, 카페인지 모를 만큼 인테리어가 너무 예뻤어요.

밥도 먹기 전에 정신없이 사진 찍다가
또 브레이크 타임 걸릴까봐 정신차리고 후딱 들어갔어요.

그런 의미에서 영업시간 알려드립니다.

영업시간
11:00 ㏂ -21:00 ㏘

브레이크타임
15:00 ㏘ - 17:00 ㏘

수요일 휴무

여기도 웨이팅 장난아니라고.. 후기를 봤는데
브레이크타임이 가까워지고 있어서 그런지
다행히 대기는 없어서, 바로 주문하고 식사할 수 있었어요.

사진을 못 찍었는데ㅠㅠ 입구 들어가시면
QR인증 먼저 해줍니다.
체온측정을 합니다.
그리고
옆에 있는 키오스크로 주문 해 주세요.
카드 결제 후 문서 두장이 출력되는데,
한 장은 직원분께 드리면 주방으로 전달하는
시스템 인 것 같았어요.
그리고 안내해주시는 자리에 착석하시면 됩니다 :)

웨이팅은 없었지만 자리운은 별로구나 .....
실망하고 있었는데 마침 창가 자리 손님이 식사를 마치고
나가면서 직원분께서 자리 이동하시고 싶음 하셔도 된다고
말씀 해주셨어요! (세상 친절)

무려 이렇게나 좋은 자리로 왔답니다.
맞은편 온천집....가깝고도 먼 그 맛집..
다음에는 시간 맞춰서 방문해서 리뷰 남겨 보겠습니다.


그나저나 제 신난 어깨 보이시나요 ㅎㅎ

우선 테이블 기본 셋팅은
종이컵과, 물병, 작은 메뉴판이 있구요.
그리고 수저나 냅킨은 테이블 아래 서랍에서 이용가능해요

더워서 물부터 마시는데,
실온에 있어서 그런지 미지근했어요 (아숩)
하지만 얼음컵을 달라고 하니, 친절하게 가져다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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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안심 카츠 14,900원
등심 카츠 14,900 원
치즈 갈비 카츠 14,900원
특 등심카츠 정식 15,900원

수제 돈가스 전문점답게 메뉴가 심플합니다.
이외 사이드 메뉴로 튀김 몇 가지와 음료가 있었는데
저 같은 심각한 결정장애 어른이에게 딱이었어요.
저는 등심 카츠, 친구는 치즈 갈비 카츠 주문을 하고
기다려봅니다.

메뉴를 가져다주시고, 직원분께서 간단히
설명을 곁들여주셔서 뭔가 대우받는 느낌이 좋았어요.
아무 생각 없이 들어왔는데, 기대 이상이었어요.
음식, 재료 구성 하나하나가 다 고급지고
정성스럽게 차려진 느낌이에요.

등심카츠

직원분께서 알려주신 호랑이 카츠 맛있게 먹는 법

1. 안데스 소금과, 생고추냉이를 살짝 올려서 먹는다.
2. 트러플 오일을 살짝 찍어 향을 음미한다.
3. 식사 후 마지막으로 디저트 푸딩으로 마무리.

돈가스 먹으러 왔는데 이렇게 고급져도 되나요?
저 트러플 오일 처음 먹어봤어요.

밑 반찬도 하나같이 다 맛있었어요.
특히 저 장아찌,
친구랑 맛있다고 감탄을감탄을 하면서 먹었어요.
단무지에도 유자향이 은은하게 올라와서 좋았습니다.

모든 반찬은 직원분께 문의 하시면
리필이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등심 카츠는 살짝 질긴 편이었지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음에는 안심 카츠를 주문하는 걸로......

치즈갈비카츠

친구가 주문한 치즈 갈비 카츠는 약간 만두 느낌이 났어요.
동그란 카츠 3개가 셋팅되어 있고,
반을 갈라보니 속에 치즈가 있습니다.
역시 치즈는 항상 옳습니다.

황리단길 맛집 찾고 있다면 호랑이 카츠의 수제 돈까스
추천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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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게 먹고, 나가는 길에
호랑이 카츠의 시그니처 포토 스팟에서 인증샷 남기고
또, 다음 목적지로 떠납니다.

#안녕,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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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주차는 근처 공영주차장에 해 주셔야 해요!
(주차대란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