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싸이플렉스버거 배부른 후기
길고 길었던 줌 수업이 끝나고 멘탈나간 나에게 주는 선물! 맘스터치 싸이플렉스버거 후기 리뷰합니다 :)
일주일간의 수업이 끝나니 꼼짝도 하기 싫어서 배달의 민족을 켭니다. 뭘 먹을까 하다가 이전에 맘스터치 매장 방문했을 때, 싸이버거를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났어요. 주문하려는데 최소주문금액 8,000원. 싸이버거 세트는 5,800원. 추가 사이드 메뉴를 주문하려다가 발견한 싸이플렉스버거 세트로 결정! 재난지원금 쓸데가 없어서, 조금 번거롭지만 만나서 카드결제 요청을 했다.
주문을 넣고 50분만에 도착한 음식은 역시나 이미 다 식어서.. 기분이 유쾌하지 않았다. 이전에 매장 방문했을 때 주문 받자마자 조리를 시작하고, 갓 나온 음식을 받아서 따뜻한 상태로 먹었을 때 그 기억이 너무 좋았는데 아무래도 배달은 무리인듯 하다. 미지근한 프렌치후라이와 서비스 너겟은 에어프라이어기로 넣어버렸다. 그런데 버거도 너무 차갑다...ㅠㅠ
어쨌든 버거를 받자마자 묵직한 느낌에 놀랐는데, 버거 포장지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 본 버거는 엄청난 크기로 한 입에 드실 경우 턱이 빠질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
실제로 어마어마한 크기이다. 통닭다리살 패티가 두개나 겹쳐져 있다. 패티 사이에 딥치즈 소스와 싸이버거 소스로 고정시켜놓은 느낌. 포장지를 벗겨내자마자 깔끔하게 먹긴 틀렸구나 싶다. 엄청난 패티들 덕에 참깨 박힌 햄버거 번이 벌써부터 힘들어 보인다. 턱 빠지기 싫어서 통닭다리살 패티 두개 중 하나는 빼버렸다. 다 식어버린 햄버거가 아쉽다. 자꾸 예전에 먹었던 그맛이 생각나서 아쉽기만 하다.
치킨너겟은 서비스로 주셨는데, 또 케찹으로 하트 그리고 사진찍다가 음식이 더 식어버렸는지도 모르겠다ㅎㅎ 통닭다리살 패티 하나를 뺏는데도 너~무 배가 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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