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카페] 라떼가 맛있는 스트라다 로스터스
햇살이 너무좋은 주말 오후네요.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져서, 오늘은 긴팔 후드를 꺼내 입었는데 점심시간이 지나니 볕이 좋아서 살짝 더운 기운이에요. 합정에 라떼가 맛있는 카페 추천합니다.
요 카페는 올 봄에 친구랑 우연히 방문했다가 느낌이 너무 좋아서 재방문 한 곳인데요. 깔끔한 인테리어에, 사장님께서 직접 베이킹한 베이커리류도 맛볼 수 있는 편안한 느낌의 카페에요.
운영시간
주말 09:00 - 22:00
평일 08:00 - 21:00
합정역 8번 출구로 나와서, 메세나폴리스 (홈플러스) 맞은편에 있는 건물 1층에 위치한 카페에요. 여자 사장님이 운영하고 계셨는데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가 맘에 듭니다.
코시국 답게 매장 입구에 QR체크인할 수 있는 테이블과 공기청정기, 그리고 탐나는 전신 거울이 놓여 있어요. 화장실은 매장 안에 후문이 있는데, 나가서 오른쪽으로 가시면 건물 공동 화장실을 사용하실 수 있어요. 비밀번호가 필요하기 때문에 사장님께 비밀번호 문의하시면 됩니다.
스트라다 로스터스는 사장님께서 직접 베이킹한 간단한 베이커리류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로스터스라는 이름답게 원두백도 함께 판매하고 있었는데, 라떼가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원두를 직접 사다가 집에서도 커피를 내려먹고 싶었어요. 쇼케이스 안에는 간단한 보틀 음료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요. 얼그레이 라떼와, 카페라떼, 얼그레이 파운드를 주문하였습니다.
너므 예쁜 골드 트레이에 담아서 주셨어요. 먹기 전부터 기분이 좋아집니다. 매장 내 인테리어 소품, 테이블 등 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라떼도 3월에 먹었을 때랑 똑같이 맛있었어요. 라떼가 이렇게 맛있으니 아인슈페너는 얼마나 맛있을지.. 안 먹어봐도 알 것 같은 느낌
수제 파운드케이크도 대만족입니다. 원래 파운드 케잌 주문하면 위에 크림도 올려주시는데, 제가 잘 못 알아들어서 주문 후에 크림은 따로 받았어요. 크림도 그냥 담아주면 스트라다 로스터스가 아니죠, 말린 레몬과 허브 잎으로 예쁘게 데코레이션 해서 주셨어요. 저런 디테일 하나가 진짜 중요한데, 또 하나 배웠습니다.
크림까지 올려주니, 드디어 얼그레이 파운드 케이크가 완전체가 되었네요 : )
직접 베이킹하셨다고 하니 믿을 수 있고, 맛있기까지 해서 대만족입니다. 또 너무 단건 극혐 하는 저에게 딱이었어요
매장 입구에 있는 자리인데, 통창으로 들어오는 햇볕이 너무 좋아서 항상 이 자리에만 않게 되네요. 라테 좋아하시는 분들은 스트라다 로스터스 추천합니다 ^^
'맛있는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대맛집] '갈비집 본' 고기 굽기는 귀찮고, 고기는 먹고 싶을 때 (1) | 2021.10.17 |
---|---|
오늘은 합정 쿠차라에서 런치타임 (1) | 2021.10.04 |
[산체스커피 상암] 집 근처 괜찮은 카페 발견 ! (1) | 2021.10.02 |
연남동맛집 : 계담다, 이영자도 다녀간 로스트치킨 맛집 (1) | 2021.09.26 |
[상암샐러드] 샐러디 'Salady' 탄단지 샐러드 맛나요! (1) | 2021.09.25 |
최근댓글